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 씽크탱크

[보도자료]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최근 메타가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메타가 AI를 수익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월가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주가를 563달러에서 630달러로, UBS는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올렸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전체 애널리스트 중 85%가 메타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메타의 긍정적인 평가 이유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I 수익화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개된 오리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은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메타가 하드웨어 혁신과 AI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메타는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Llama)'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 '무비 젠'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메타가 기업용 AI 챗봇과 소비자 대상 AI 챗봇을 통해 메시징 광고와 검색 기반 광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AI 챗봇을 도입하거나 자동 광고 도구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메타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9%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68% 상승해 S&P 500 지수 내 10대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메타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584.78달러에 머물렀습니다. 거액의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자본 수익률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UBS의 스티븐 주 부사장은 메타의 수익 창출 방향을 감안할 때 이러한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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