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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
2023-08-21




자기가 말한 일정도 못 지키는 개발자
디자인 퀄리티가 떨어지는 디자이너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고객 클레임이 늘어나고 있다







너 뭐 돼?


기획자의 존재 이유는 '생각을 대신해 주는 것'이다.


기획 포지션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변화가 있다.


애초에 웹기획자라는 직업이 왜 생긴 것일까?

웹사이트 제작,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산업이 시작된 것이 어언 20여 년 전이다.

대기업들이 먼저 시작하면서 웹사이트 구축이 필요해졌고, 그 당시 영화 쪽 광고계의 기획하는 사람들이 웹사이트 구축에 뛰어들면서 웹기획자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영화 제작처럼 접근했었고 '스토리보드'라는 용어가 생기면서 기획자의 포지션이 시작되었다.

그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섭렵하고 접근했었다.


현재는 어떤가?

기획자는 '생각을 대신해 주는 자'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업계의 경험이 누적되면서 '설계'의 모든 것을 관여하는 것이 맞다.


S.I 사업에서 기획자가 갖는 역할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기획자의 생각을 가지고 구축에 접근하는 것이다.

기획서를 고객에게 컨펌받는 과정에서 '고객을 한번 터치'하게 되고, 고객의 생각을 이끌어내거나 유도하게 된다. 그 생각에 맞는 디자인과 개발을 적용함으로써 S.I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S.I 사업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는 것이니까.


자체 서비스 사업에서의 기획자가 갖는 역할은?

사업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클레임, Needs에 따라 필요한 것을 찾아내서 적용하거나, 새로운 서비스 운영 방식을 적용하거나, 경영진이 원하는 방안을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생각'을 해주는 역할이 기획자의 역할이다.


왕의 DNA를 가진 기획자


1. 고객과 협의하면서 생각을 표현하고

2. 경영진의 의도를 표현해서 기획하다 보니


너 뭐 돼? 미친 짓 하지 마라, 당신은 사장이 아니다,


기획자는 '선행의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상위의 역할'이 아닌 것이다.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착각하고 마음속에 자만이 들어차는 순간 '기획'은 없어지는 것이다.

기획은 말 그대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해 나가는 것이다.


기획자가 있어야만 프로젝트는 제대로 돌아가고 빠르게 안정을 찾아간다.

(참고로 해외에는 기획자 포지션이 없다. 애매한 포지션이기도 하니까. 왜? 디자이너도 생각을 한다)


기획한 모든 것을 Crew 가 다 만들 수 있다고 생각지 마라

벤치마킹 해보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까 '내 서비스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만들어달라고 기획한다? 다른데 있다고 해서 내 개발자들이 만들어낼 수 없다.


먼저 이야기를 해보라, 이런 것이 있는데 어떤 거 같은가? 회의하고 협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기획서로 표현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다시 한번 협의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앞뒤를 생각하고, 최소한의 설계 난이도를 고려해야 한다.

다른 서비스에 있다? 그거 베낄 거면 기획자가 왜 필요한가. 바로 디자인하지.

내 서비스에 맞도록 디벨롭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벤치마킹했던 서비스도 갑자기 만들어내고 서비스한 것이 아니다. 그들도 험난한 과정이 있을 것이다.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말고 생각하고 협의하고 만들어내라.


과정에서 압박이 있고 강압적인 기획자로 행동하는 것은

기술을 몰라서 그런 거니 공부 좀 해라, 저 개발자가 왜 저렇게 얘기하는지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잘 모르고 기획하니까 네가 꼰대 갑질 왕질 기획자라고 하면서 무시당하는 거다.





p.s


사장님이 이렇게 시켰으니까 해라, 고객이 이렇게 시켰으니까 해라.라는 소리 하지 마라.

Crew는 당신의 눈과 입을 바라보고 있는데, 잠시 트러블이 있고 언쟁이 있다고 해서 상위 결정권자를 팔아가면서 일처리 하지 마라.


다른 기획자 쪽팔리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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